글17

하로리로k.j.h 2020. 10. 8. 23:10

이 아무도 없는 세계에서 

잠든 널 안고 텅 비어있는 눈으로 백지같이 하얀 하늘을 보고 있다 

언제 일어날까?하고 생각하면서 안고 있는 너를 본다 

내 심장은 이렇게나 크게 뛰고 있는데 어째서 네 심장은 안 뛰고 있는 걸까.......

그렇게 오늘도 나는 너를 안은채 노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