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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질녘매미일기1
    소설 2013. 8. 16. 21:04

    첫번째

    [매미소리가 들리나요.꿈을 알려줄래요?]

    준ㅡ같은 반이 되었네?

    아야ㅡ그러게ㅎㅎㅎ

    새학기가 되었다.애들이 무슨일로 아야의 곁에서 웅성거린다.

    준ㅡ무슨일이지?

    나는 가까이 가보았다.

    ?ㅡ너 이름뭐야?

    ?ㅡ공부잘해?

    ?ㅡ부잣집딸이지?

    ?ㅡ오빠있어?

    .

    .

    .

    등등.

    친구들은 아야한테 많은 질문을 던지고

    아야는 그들한테 당하는 괴로힘일꺼라는 곤란한 표정으로 귀를 막았다

    준ㅡ아....어쩌지?

    그때 하얀머리의 빨간눈을 가진 아이가 내곁을 돌고 있다.그애는 나한테 한가지 질문을 던졌다.

    ?ㅡ저기,너 이름뭐야?

    나는 답했다,

    준ㅡ나는 카노 준이야.너는?

    유코ㅡ나는 코자쿠라 유코야.

    준ㅡ이름 예쁘네?

    유코ㅡ그렇지?

    준ㅡ응.

    ?ㅡ야!코자쿠라!빨리와~!

    유코ㅡ어?알았어!그럼~안녕!

    탁탁탁탁탁탁

    그애는 복도를 향해서 달려가다 사라졌다.

    아야ㅡ준~!살려줘

    그때 아야의 목소리가 들렸다.

    준ㅡ어?알았어!

    탁.

    ?ㅡ너 뭐야?

    준ㅡ나?저애친구

    ?ㅡ그래?알았어

    준ㅡ나랑 붙자는 거냐....?

    ?ㅡ아니.!?딱히 그런 생각은 없어!

    준ㅡ그래?그럼 이만......

    탁탁탁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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